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박근혜 정부가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을 그만 적대시 했으면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인권정책과 햇볕정책을 접목시킬 수 있다”고 폭탄발언을 내놨다. 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박 대통령이 내놓은 신뢰프로세스 자체가 햇볕정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하 의원은 “과거 김정일 정권은 구심력이 강해서 지원을 하면 정권을 유지 강화 시킬 수 있었는데, 지금 김정은 정권은 원심력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가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시민평화포럼 이승환 공동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의원과 조민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패널로 참석했다.
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 경제협력의 발전방향에 대해 “과거의 제약요소를 넘어서기 위해 남북경협을 북방경제협력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홍익표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이제 우리 상상력을 한반도에 머물면 안 된다. 중국 동북3성 지역과 러시아 연해주지역, 그리고 유라시아 전체를 보는 비전과 통찰력이 필요하다. 발은 한반도에 있지만, 눈은 세계를 봐야 한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김정일과 다른 김정은의 북한을 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적인 감시와 압박을 더욱 효율적으로,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지속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도 북한인권법 제정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하태경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북한 인권문제의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북 인권 문제를 남북 관계에서 협상 카드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그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 교수는 “김정은 체제의 북한은 과거의 북한이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남한으로부터의 경제적 지원과 협력에 목매거나 아쉬워하지 않고 있다”며 기존의 경제협력 중심의 대북접근전략이 효과가 없음을 지적했다.김근식 교수는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 북한과 2012년 강성국가 진입을 선언한 북한은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토론에서 이 같이 주장한 배경에 대해 “김정은 체
조민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은 미국과 중국이 경쟁하는 현 동북아정세를 두고 “지금이 통일의 골든타임(適期)로 놓쳐서는 안 된다. 한반도 통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역사적 필연”이라고 강조했다.조 본부장은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 패널로 참석해 현 국면을 “한민족의 생사를 결정하는 정세 변화”라며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한민족의 운명이 결정된다. ‘자웅(雌雄)의 판가름이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핵문제 해결방안으로 “6자회담 재개시 북한의 요구사항인 체제안전보장을 비롯 각종 대북제재 완화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에도 착수함으로써 새로운 북핵문제 관리구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 교수는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에서 ‘남북관계 전망과 통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의 기조발제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의 역할에
문정인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6일 과 가 주최한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 세미나 기조발제를 통해 “미국과 중국 관계를 협력적 국면으로 유도하면서 동북아에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데 핵심 변수는 남북관계”라고 말했다.문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된 ‘중국의 부상, 미국의 대응, 한국의 선택’이란 제목의 기조발제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미래 역학관계를 전망한 뒤 “남북관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면 한미동맹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한미, 한중간에 균형외교를 전개 할 수 있는 공간이 확
‘상생과통일 포럼’이 26일 ‘격동의 한반도,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통일 세미나를 개최했다.상생과통일 포럼은 우리 사회의 이념과 지역, 계층 간의 갈등을 넘어 상생의 기운을 드높이고,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사회 각계에서 나라의 앞날을 고민하며 살아왔던 40~50대가 모여 함께 학습하고 소통하기 위해 창립된 열린 광장으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 최창섭 서강대 명예 교수가 공동대표를,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세미나는 포럼
상생과통일 포럼(공동대표 정세균 의원, 정우택 의원, 최창섭 교수 운영위원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는 다음 주 수요일인 11월 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통일세미나 개최를 개최한다. 1부 한반도 주변정세는 연세대 문정인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고 2부 남북관계 전망과 통일로 가는 길은 고려대 유호열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패널로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과 새정치연합 홍익표 의원, 통일연구원 연구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민 교수 그리고 경남대 김근식 교수가 참여하며 시민평화포럼의 이승환 공동대표의 사회로 토론이 진행될